오늘은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기로 해서 익선동에서 약속을 잡았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종로구에 위치한 익선 애뜻 식당은 웨이팅이 엄청난 곳이라 매번 갈 때마다 지나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평일 점심에 가게 되어 웨이팅이 없어서 너무 기분 좋게 다녀왔던 익선애 맛집 리뷰를 해볼게요!
익선 애뜻
주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다길 24, 1층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전화번호
0507-1457-4160
내용
제로페이, 주차/배달 불가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140m 걷다 보면 익선동 거리가 나옵니다!
그 거리에서 초입에 위치해 있으니 금방 찾으실 수 있답니다.
매장 외관 및 내부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이 느껴졌는데 직접 보니까 더 신기하더라고요.
한옥 인테리어지만 한식집은 아니고 양식당이었어요!
내부는 자리가 몇 개 없어서, 사실 웨이팅이 긴 게 왜 길었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옆자리로 앉는 테이블이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테이블이었답니다.
내부에도 자연을 위주로 한 소품들이 많아서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아주 잘 나오더라고요.
이쁘게 잘 꾸며놓으셨던 테이블과 주변 인테리어 소품들이 인상 깊었어요.
메뉴판 및 맛있게 먹는 방법
메뉴 구성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식들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친구랑 둘이 방문해서
저희는 돼지고기 강된장 쌈밥이랑 차돌박이 부추 칼비빔면을 골랐어요.
이 두 개의 음식이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것 같더라고요! 매콤한 것과 쌈밥이 왠지 모르게 정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적혀있었는데요! 초록잎에 쌓인 동그란 쌈밥은 밑에 소스와 같이 드시면 간이 딱 맞고, 강된장 소스와 곁들여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차돌박이 부추 칼비빔면은 한번 더 잘 섞은 다음, 드실 때 차돌박이 부추무침을 같이 곁들여 드시면 훨씬 더 맛있습니다.
익선 애뜻에서 사용하는 그릇들은 100% 도자기 그릇을 사용해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고급스러워 보였고, 수저와 젓가락 세트도 금으로 나와서 한번 더 한국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저희가 식사하던 곳에 바로 보이는 배경과 소품은 저희에게 눈정화를 해주더라고요. 비록 소품이었지만, 정말 자연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사소한 것까지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
돼지고기 강된장 쌈밥
가격 14,900원
간장마늘 소스로 양념한 돼지고기 쌈밥, 진하고 길게 끓여낸 두부 강된장 소스를 같이 찍어 먹으면 훨씬 더 맛있습니다.
쌈밥 5개가 나오는데, 강된장 맛은 구수하고 매콤해서 매력적이더라고요! 쌈밥이 5조각이지만, 쌈밥 한 개가 상당히 커서 한입에 넣을 수 없더라고요. 가위를 같이 주시는데 그걸로 반 잘라서 먹어야 한입에 먹기 좋습니다. 쌈밥 안에는 고기가 잘게 썰어져 있어서 더욱더 고소함을 주었답니다. 밥이 단단하게 뭉쳐져 있어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 메뉴는 익선 애뜻의 베스트로 손꼽힐 정도로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시켜 먹어봤는데, 역시나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강된장을 듬뿍 올려서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어요.
정말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차돌박이 부추 칼비빔면
가격 15,500원
고소한 향이 가득한 한식 매콤 소스에 쫀득한 면발, 상큼한 부추무침과 차돌박이로 구성된 비빔면입니다.
쌈밥과 같이 세트로 많이 먹는다고 해서 시켜보았는데, 역시나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쌈밥 한입과 칼비빔면 한 젓가락을 같이 먹으면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면발이 엄청 쫄깃해서 후루룩 잘 넘어가더라고요.
양념도 적당히 매콤하면서 새콤달콤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에 차돌박이를 같이 얹어서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더라고요! 먹기 전에는 간이 자극적일 것 같았는데, 전혀 아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익선애뜻 요약 리뷰
익선동에서 웨이팅 맛집인 익선 애뜻은 퓨전 한식당으로, 차돌박이와 부추칼비빔면 그리고 돼지고기 강된장 쌈밥이 아주 유명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음식 이름도 이쁜데, 분위기는 더 이뻤던 식당이었어요. 자갈이 깔려있는 바닥은 마치 자연 속에서 음식을 먹는 느낌을 주어서 편안했습니다. 소품으로 바위들도 있었는데, 예쁜 것을 보면서 먹으니 마음까지 차분해지면서 몽글몽글해지더라고요. 소개팅이나 모임을 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면 같은 경우에는 똘똘 말려있어서 양이 상당히 많으니 여자 둘이서 가신다면 꼭 2개 메뉴만 시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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