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케르반 |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터키 레스토랑

오늘은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 맛있는 터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많지 않지만  매번 코엑스에서 지나갈때마다 궁금했거든요!

사람이 왜이렇게 많지? 맛집인가? 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케르반

터키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24, 코엑스몰 지하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전화번호

0507-1326-4767

 

내용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가능!

 

 

이곳은 지하철로는 봉은사역 7번출구에서 9m 걷다보면 코엑스몰이 바로 보인답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오시면 건너편에는 도레도레 카페가 보이거든요! 그러면 잘 찾으신겁니다.

그리고, 네이버로 미리 예약을 하고 오시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1-2명 음료수 1잔 서비스

3-4명 슈퍼그린 샐러드 서비스

4명 이상 케르반 스페셜 25%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예약 1건당 할인은 1번만 가능합니다.

 

매장 외관 및 내부

밖에서 볼 때 외국인이 정말 많았어서, 궁금했는데 들어와보니 정말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들었어요.

인테리어가 이국적이고, 소품들도 전부 이스탄불식의 것들이 많았답니다.

테이블은 2인용부터 시작해서 4인용, 6인용 그리고 단체 테이블까지 다양하게 배치되어있었어요.

외국인들이 단체로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았답니다.

조명도, 매장 내부의 향기도 외국의 그 특유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직원분들도 전부 외국인이었고, 한국인도 몇명 보였어요. 하지만 주문을 받아주시는 분은 외국인 이셨는데, 저희 말을 잘 못알아듣는 느낌이더라고요. 아쉬웠어요!

 

메뉴판

메뉴판은 매장 밖에도 있고, 안에도 물론 있었어요. 밖에서 일단 보고 들오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신기하고 먹어보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막상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니 또 어떤것을 먹어봐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메뉴가 굉장히 다양했거든요. 하지만 저희는 고기는 꼭 먹어보리다! 생각해서 양고기랑 그리고 디저트 메뉴로 유명한 카이막을 시켰답니다.

카이막은 백주부님께서 스트리트푸드파이터 시즌 2 이스탄불편에서 드시고 유명해진 메뉴였어요. 저는 너무 궁금해서 시켜서 먹어보았답니다.     

 

 

식전에 나온 빵이에요.

빵이 엄청 부드러웠는데, 맛은 아무맛이 안났습니다. 별다른 첨가물 없이 순수하게 담백한 맛이었어요. 

식감은 물론 엄청 쫄깃해서 씹을수록 단맛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수프는 굉장히 묽었어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토마토 수프 맛이었답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카이막&피데 

가격 19,900원

 

넙죽한 빵을 튀르키예에서는 피데 라고 부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어요. 그리고 그 위에 올려서 먹는 크림 같으면서도 플레인크림치즈 같은 것을 카이막 이라고 부릅니다. 꿀에 적셔서 나오는데 굉장히 달달했어요.

이것은 우유의 지방을 굳혀서 크림의 점도로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식감은 꾸덕꾸덕하고, 맛은 아주 달달한 그런 맛!

방송에 나오고 사람들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조만간 만들어보려고요!

피데랑 같이 먹기 딱 좋았어요. 담백한 빵이랑 아주 달달한 크림치즈는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양고기 쉬시 케밥

가격 26,900원

 

이국적인 음식점에 왔다면 양고기를 먹어봐야 하지 않겠나 라고 생각되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양의 다리 살을 꼬치로 구운 음식이었어요. 확실히 잡내는 없었고, 육질이 굉장히 부드러웠답니다. 함께 나오는 것들은 구운 감자와 양파, 그리고 피클, 간이 되있었던 밥이었어요.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서 정말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케르반 요약 리뷰

터키 음식은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기대를 조금 했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향이 강하고 세서 제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양고기는 의외로 잡내가 안나서 그나마

만족스러웠던 메뉴였어요. 외국 여행 온 느낌을 주어서 잠시나마 들떠 있었던 레스토랑이었답니다.

안가보신 분들, 혹은 터키 음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