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여행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명소가 된 해운대의 블루라인파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갔을 때는 못 타봤는데 이번에는 꼭 타리라 마음을 먹고 다녀왔어요! 블루라인 파크에서 운행 중인 스카이캡슐과 해변 열차 중에 저는 스카이 캡슐을 타기로 결정했답니다! 이 둘의 차이는 말 그대로 해변열차는 열차의 개념으로, 시간마다 많은 사람이 타서 입석으로 탈 수도 있지만 스카이 캡슐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금액은 스카이캡슐이 훨씬 더 비싸다는 것 참고해주시고, 탑승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소개
블루라인 파크는 2020년 생겨난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 캡슐을 운행하는 관광시설인데, 동해 남부선의 옛 철도시설을 따라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지나 송정까지 약 4.8km 구간의 해안 절경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소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청사포 정거장
해변열차 정거장
미포/달맞이터널/청사포/다릿돌전망대/구덕포/송정
1회 편도 7,000원 하차 후 재탑승 불가
2회 탑승권 12,000원 1회 재탑승 가능
자유이용권 16,000원 모든 정거장 이용 가능 [총 6회]
스카이캡슐 정거장
미포/청사포
1회 편도 35,000원[2인 기준] 45,000원[3인 기준] 50,000원 [ 4인기준]
미포정거장 예매소
미포정거장은 해운대와 가깝기 때문에 제일 인기가 많은 정거장으로, 티켓 소지자에 한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단, 기계식 주차장이라 SUV / RV / 전기차/ 대형 승용차는 이용 불가하고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공영 주차장은 제휴 혜택 없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은 온라인예약으로는 2시간 이후 탑승분부터 가능하고, 예매는 해운대 블루라인 공식 홈페이지나 KKDAY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현장 발매도 가능하니 각자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스카이캡슐 예매 시각은 회차별 30분 단위! [10:00-10:30 예매인 경우-> 10시 출발 의미]
당일 탑승시간 변경 불가하며, 출발 회차에서 30분 이상 경과하여 도착한 고객은 탑승 제한! [환불불가]
탑승시간은 30분이며, 기상 상황 악화 등 운행 상황에 따라 탑승 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릿돌 전망대[해변열차 지나가는 곳]
정거장 1층에는 해변열차 탑승장과 매표소가 있고, 공중 레인을 사용하는 스카이 캡슐 2층에 탑승장이 있답니다!
정거장으로 가는 쪽에는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가 판매 중이었고, 미포 정거장 입구에서 탑승장까지 300m 정도 거리가 있었어요! 해변 열차는 출발 10분 전 탑승대기 마감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변 열차는 정시에 출발하지만 스카이 캡슐은 회차별 예약이기대문에 예약을 했더라도 바로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시간이 발생합니다. 저희는 기다리는 시간에 해변열차 가는 길을 쭉 따라가다 보니 다릿돌 전망대까지 걸어갔어요!
탁 트인 공간을 보니 마음까지 뻥 뚫리는 느낌이었답니다. 스카이캡슐을 예매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셔서 , 산책한다는 생각으로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스카이캡슐 탑승하는 곳
움직이는 캡슐이 정말 귀여워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기다리면서 과연 내가 타는 캡슐은 어떤 것 일지 두근두근 기대하며 기다렸는데, 저는 딱 블루라인을 타게 되었답니다!
막상 타고나니 캡슐 색깔은 중요하지 않았더라고요. 한 가지 좋았던 점은 캡슐에 탑승을 했는데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휴대폰을 넣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답니다. 휴대폰으로 노래를 켜는 순간, 분위기가 정말 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안에 미니 선풍기와 비상시 사용하는 미니 무전기가 있었어요! 에어컨이 있었지만 따로 문을 열 수 있어서 많이 덥지는 않았답니다. 캡슐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정말 이뻤어요. 사진보다 실물이 정말 백배 천배 이뻤답니다.
캡슐이 시작하는 지점부터 소나무가 보이는 지점까지 사진이 정말 이쁘게 나오는 구간이라 부지런히 인생샷 찍으셔야 합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다녀온 후기
다시 한번 아름다운 부산 바다를 보며 해운대로 돌아왔는데요, 부산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블루라인 파크를 체험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기대 이상으로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서 가시면 노을과 함께 더 이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중요한 건,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광 명소라 안 하고 가시면 못 타고 기다릴 확률이 아주아주 높기 때문이에요!
'여행 | 숙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강릉 | 사근진해변 바로 앞 숙소 '사근진엔' 찐후기 (0) | 2023.07.04 |
---|---|
전주 한옥마을 여행 한옥스테이 | 분위기 좋은 교동살래 "매화방"숙소(+4명 예약) (0) | 2023.06.05 |
부산 광안리 앞 오션뷰 숙소 가성비 좋은 오션투헤븐 호텔 (0) | 2023.05.03 |
경주 황리단길 근처 한옥 숙소 첨성관 '더함' 리뷰 후기 (+조식제공) (0) | 2023.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