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주변 한식요리 맛집 청온채(들기름 메밀막국수 추천)

오늘은 경주여행길에 아주 맛있었던 퓨전 한식집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한옥분위기의 음식까지 정갈하고 가성비 좋은 곳이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황리단길에 위치한 핫플이라고 하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어요. 유독 커플들이 많았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너무 분위기가 좋고 이쁘더라고요. 후기 시작해 볼게요! 

 

청온채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79번길 8-5

영업시간

평일 11:00-20:30

브레이크타임15:30-17:00

라스트오더 15:00, 20:00

주말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라스트오더 15:00, 20:30

전화번호

0507-1323-3904

내용

지역화폐(카드, 모바일), 제로페이, 단체석 무선인터넷 가능, 남/녀화장실 구분, 주차 X

 

매장 외관

청온채 외관이에요! 한옥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식당이었는데, 굉장히 멋스러워 보였습니다. 바닥은 자갈돌로 깔아 두셨고, 울타리는 벽돌로 만들어놓으셨더라고요. 

웨이팅 하는 대기도 따로 있었고, 포토존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기다리면서 사진 한 컷씩 찍으면서 기분 좋게 기다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볼거리도 있었습니다. 앉아서 물고기들을 구경하며 심심하지 않게 웨이팅을 하더라고요! 

내부

 

내부 자리는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거의 2인용 테이블이었어요! 앉으면 바로 옆에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도 있었고요. 이거 하나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음악소리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살짝 시끄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어서 밝은 분위기의 식당이었어요. 고즈넉한 한옥식당을 바라신다면 이곳은 안 맞으실 것 같아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

육회비빔밥(고추장)

13,500원

 

육회비빔밥에는 야채도 푸짐하고 육회도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배도 들어있어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 맛있게 느껴졌고요. 고추장이 살짝 많게 느껴지긴 했으나, 먹을만했지만 맵찔이인 저에게는 안 맞았어요. 생각보다 매워서 저는 메밀국수에 손이 가더라고요!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이라면 꼭 간장맛으로 시키시길 추천드릴게요.

 

들기름 간장메밀국수

9,500원

 

들기름향이 가득했던 막국수는 정말 제 취향이었습니다. 일단 면을 좋아하는 저는 호로록 먹을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면발이 엄청 찰지더라고요. 그리고 들기름에 묻혀있어서 고소한 맛에 매료되었답니다. 메밀국수 주변에 토핑으로 올려주신 양파들은 맵지도 않고 달달해서 잘 어울리더라고요. 너무나 극찬했던 메뉴였습니다.

 

청온채 한눈에 보기 리뷰요약 

기대 안 하고 갔던 식당이었는데, 가서 보고 먹어보니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고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답니다. 황리단길 방면에 있어서 찾아가긴 쉬웠고, 골목골목길에 위치해 있었지만 금방 찾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방문했던 기간에는 평일이어서 웨이팅을 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편히 먹을 수 있었고요. 그리고, 들기름 막국수와 비빔밥의 조합이 너무 좋았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건강한 맛이었던 것 같았어요. 가장 맘에 들었던 메뉴는 들기름 막국수였습니다. 꼭 이 메뉴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호불호 갈리지 않는 그런 맛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