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영동시장 맛집 | 2차로 방문하기 좋은 포차 분위기 계승집(+ 우동연탄 불고기)

오늘은 논현동 먹자골목에서 놀다가 저녁을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하던 중, 포장마차가 급 당겨서 다녀온 곳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원래 대구 북성로에서 유명한 한국식 옛날 우동과 연탄 불고기를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대구에 가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메뉴라는데, 서울에서는 이 조합은 찾아볼 수 없더라고요!  직접 가본 곳, 후기 시작해 볼게요! 

계승집

주소

서울 강남구 학동로 2길 55, 1층

 

 

 

논현역 3번출구에서 282m 걷다 보면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

월-목 11:00-02:00

라스트오더 01:15

금-토 11:00-05:00

라스트오더 04:15

일요일 17:00-02:00

라스트오더 01:15

전화번호

0507-1312-7829

내용

단체석, 포장, 예약, 무선인터넷, 남/녀화장실 구분

 

매장 내부 및 메뉴판

논현 영동시장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해있고, 주차는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 외관의 감성은 노포느낌이 물씬 풍겼는데, 내부로 들어오니 빨간색 테이블이 더 반겨주었답니다.

옛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의자까지 옛날 것 그대로였어요. 내부가 굉장히 넓은편이었는데, 사람도 그만큼 많더라고요! 메뉴판도 덩그러니 딱 대표메뉴들만 보였어요. 

 

대표메뉴

우동 7,000원

불고기 한 접시 13,000원

 

 

이외에 닭발이나 김치전, 파전, 호박전 등 많았는데 가격이 착하더라고요!  술안주로 적당한 사이드메뉴가 다양해서 이것저것 먹기 좋았답니다. 정말 2차나 3차로 방문하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셀프바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분께서 처음에 세팅해 주시는 것 외에 나머지들은 셀프로 가져다 드셔야 합니다. 물과 컵, 술잔, 셀프, 물티슈, 반찬 등등 모두 셀프였어요. 이 점은 직원분한테 들도 좋고, 손님들한테도 좋은 운영체계 같아서 좋았어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

 

막창 300g 26,000원

옛날식 우동 7,000원

불고기 한접시 13,000원

 

우동이 먹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막상 시켜서 먹어보니 우동면이 굉장히 얇아서 아쉬웠어요. 우동은 원래 면발이 두툼하고 탱글탱글한 맛으로 먹는 거였는데, 얇아서 우동 먹는 느낌이 없었어요.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아쉬움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막창은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쫀득쫀득한데 불향이 가득해서 느끼하지않았고, 같이 주신 쌈장 소스를 찍어서 먹었는데 감칠맛이 2배였어요! 하지만 가격대비 양이 적어서 이 부분도 아쉬웠답니다. 양이 조금 더 많았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막창이 소인지 돼지인지 정확히 나오진 않았는데요! 누린내가 안나는것을 봤을 때는 소인 것 같은데, 소도 누린내 나는 곳도 있거든요! 그래서 정확히 잘은 모르겠더라고요. 소든 돼지든 맛만 있으면 된 거니까 저는 맛있게 먹었답니다!

막창이랑 우동의 조합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면발만 조금 두꺼웠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고기는 이곳의 시그니처메뉴입니다! 불향 가득한 메뉴여서 회식메뉴로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일석이조였어요. 자세히 보니까 우동에 불고기를 넣어서 드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고요!

이곳만의 레시피였을까요?

저도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우동에 불고기를 담가서 먹어보려고요!

 

계승집 리뷰 한눈에보기

한국옛날식 우동과 불향 가득한 불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는데 메뉴가 일단 합격이었고, 이외에 사이드 메뉴도 다양해서 2차나 3차로 방문하기 좋을 식당이었습니다! 다만 막창이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서 아쉬웠고, 우동의 면발이 조금 더 두꺼웠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공간도 넓어서 회식모임으로 제격인 식당 같았어요. 둘이서 조용히 먹고 싶은 분들은 한번 더 고민해 보시고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