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양갈비 맛집 | 고급스러우면서 맛있는 야마사와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산에서 유명한 대화역 주변 양고기 맛집을 다녀와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양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는 바로 그 집! 야마사와의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산양갈비 야마사와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강성로 214번 길 8-20

영업시간

매일 17:00-21:30

일요일 17:00-21:00

전화번호

0507-1367-2267

내용

무선인터넷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주차 가능, 제로페이가

외관 및 내부

주말 오후 5시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외관이 일반 양고기집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놀랐습니다. 고급스럽고 조용한 느낌의 식당이었네요. 주차할 공간은 있으나 많지 않아 매우 협소합니다. 도보를 이용하여 오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식당 외부에 메뉴판도 부착되어 있었어요.! 8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은 입장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기가 있으면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거나 혹은 위험한 공간이라 출입을 제한한 것 같았습니다. 

내부에 테이블은 그래도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지향하는 것 같더라고요. 곳곳에 부착되어 있는 문구들이 인상 깊었는데, 핸드폰 사용금지, 샐러드바 반찬 이용 시 대화 금지 등 사장님이 매장 운영에 매우 신경 쓰는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매너 좋은 손님들이 주를 이루는 듯 보였습니다.

셀프바 이용

각자 원하는 반찬을 가져오면 되는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1인당 3,000원 추가 결제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바쁜 시간대에 직원을 굳이 부를 필요도 없고, 직원들도 잘 짜인 시스템 안에서 근무를 하니 여러모로 장점인 듯 보였습니다. 종종 관리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보았는데, 이곳은 굉장히 깔끔하였습니다. 위생적인 부분이 매우 우수해 보였고, 반찬의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꽈리고추나 방울토마토, 올리브, 파인애플 등 별도의 추가 금액 없이 푸짐하게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남길 시에는 1인당 환경 부담금을 내야 하는데, 이건 어디 음식점이든 동일하니 조금씩 여러 번 다녀오는 것이 좋을 듯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숙주와 토르티야쌈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올리브가 양고기랑 제일 잘 어울렸던 것 같았어요. 굉장히 신선했던 올리브!

메뉴판

이곳은 다른 양고기 식당과는 달리 주문하는 시스템이 조금 특별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고기를 가져다주는 사람이 직원이 아니고 로봇였다는 사실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생양갈비 1인분 29,000원

셀프바 이용비 1인분 3,000원

 

그 이외에 솥밥과 명란솥밥, 마늘솥밥, 라면, 된장찌개 등등 식사류도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술은 소주, 하이볼, 맥주, 와인까지 없는 게 없었습니다. 메뉴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일산 양갈비야마사와 한눈에 보기 리뷰

생양갈비답게 비주얼이 굉장히 신선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이곳은 셀프로 구워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었어요. 대화하면서 먹는 것이 좋은데, 누군가 한 명은 꼭 가위와 집게를 들고 있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화력이 좋은 참숯으로 굽다 보니 굽는 속도가 조금 느렸었지만, 비교적 쉽고 간단히 잘 구울 수 있었습니다. 

양고기의 맛은 누린내가 전혀 나기 않으며 육즙이 매우 풍부했습니다. 소금을 소량 찍어서 먹을 감칠맛이 더욱 살아났습니다. 무엇보다도 고기와 같이 먹을 사이드 메뉴들이 많아서 그리고 반찬들이 매우 신선해서 정말 먹기 좋았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파인애플과 방울토마토를 같이 구워서 드시면 정말 맛있게 고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양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한번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