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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종합운동장역 or 잠실새내역 주변 놀거리 추천 | 만화카페 달빛정거장(+ 배달음식 가능)

by 맛뽀야미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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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혼자서도 부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북카페를 다녀왔어요. 송파구에 위치한 달빛정거장인데요. 4만여 권의 도서와 재즈, 그리고 사진 전시가 있는 도심 속에 작은 정거장의 북카페였어요. 이곳의 가장 좋았던 점은 배달 및 외부음식을 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충전과 노트북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최적의 공간으로 보여서 쉬는 날 방문해 보았습니다. 

달빛정거장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8, 지하 1층

영업시간

월-목 10:00-23:00

금-토 10:00-02:00

일요일 10:00-22:00

전화번호

0507-1312-4252

내용

주차, 배달, 무선인터넷가능, 남/녀화장실 구분, 제로페이 가능,

 

종합운동장역 1번 출구, 9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이며, 잠실새내역으로는 4번 출구에서 나와서 도보로 10분 이내입니다. 딱 역과 역 중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매장 외관 및 내부

매장 외부는 지하로 되어있어서 신기했어요. 건물전체였기 때문에 1층인 줄 알았다가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안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길래 살짝 당황했답니다. 내려가자마자 신발을 넣을 수 있는 락커함이 있었어요. 락커함이 많아서 자리가 많겠구나 했는데 실제로도 정말 앉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이 티비 모니터로 설치되어 있어서 좋아 보였어요. 그리고 각종 음료수와 옆에는 간식거리로 먹을 수 있는 과자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예전에 만화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료로는 커피도 프릿츠 커피의 원두를 사용하시더라고요. 여기 거 맛있는 브랜드의 원두인데, 기대되었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요리 솜씨가 대단하다는 후기를 봤어서 배달로 시켜 먹기보다는 음식을 이곳에서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었어요. 먹거리는 선불이며, 주문을 하면 카드를 주시는데 승차권이라고 해서 주십니다. 

 

아메리카노 3,000원

카페라떼 4,000원

달정라 떼 5,000원 (이곳만의 시그니처 음료 달달한 홍차커피)

라면 4,000원

국물 떡볶이 4,000원

쥐포 3,000원

과자 2,000원

토끼식사 6,000원(김치볶음밥과 계란프라이)

 

내부

달빛정거장 내부입니다. 자리가 다양한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다락방처럼 사다리를 올라가서 앉을 수 있는 곳과, 잔디밭에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편하게 누워서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일반 작업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곳, 그리고 독서실처럼 아늑한 곳 이렇게 나뉘더라고요. 다 괜찮아 보여서 어디를 앉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결국에 저희는 가장 편하고 앉아서 노트북 하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독서실 느낌의 공간을 선택해서 앉게 되었습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조용해서 대화는 소곤소곤해주셔야 하며, 거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자세히 보니까 노트북으로 혼자서 작업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만큼 굉장히 조용한 곳이니 대화는 불가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매장 음악소리는 일반 카페와 비슷한 정도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승차권

1시간 3,000원 후불 [초과10분당 500원, 중도에 변경 안되니 신중히 선택]

3시간 8,000원 선불

4시간 10,000원 선불

6시간 15,000원 선불

8시간 20,000원 선불

 

처음에 주문할 때 사용하는 카드입니다. 선불은 선택요금제로서, 변경과 환불이 되지 않으니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오래 작업을 하시거나 만화책을 여기서 마스터하겠다 싶으시면 최대한 긴 시간으로 먼저 결정을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굉장히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이니까요. 쉬러 가도 되고, 쉬다가 배가 고프면 따로 배달시켜도 되고, 눈치가 1도 안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시더라고요!

 

달빛정거장 한눈에 보기 리뷰

편하게 눈치 안 보고 배달시켜서 먹어도 되는 북카페는 서울에서 이곳뿐인 것 같아요. 심지어 달빛정거장의 메뉴 중 국물 떡볶이는 최고였어요. 어떤 레시피였는지 궁금할 정도로 중독되는 메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만화책의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는데, 심지어 공간가지 아늑하다 보니 저에게는 힐링의 공간이었습니다.  집만 가깝다면 거의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자주 방문할 것 같은데 너무 먼 거리이다 보니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좋은 곳으로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조용한 분위기이다 보니 대화를 소곤소곤해야 하고, 수다를 떨며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북카페이니 이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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