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홍대주변에 디저트가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대학교 주변이라 시끄럽고 정신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 주변에는 여유롭고 한적하더라고요! 평일 점심시간 때에 방문했음에도 조용한 분위기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럼 직접 가본 후기 시작해 볼게요!
오퍼카페
주소
서울 마포구 홍익로 5길 19 1층
영업시간
매일 09:00-22:00
라스트오더 21:30
전화번호
0507-1486-9994
내용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인터넷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바깥테라스이용 가능
매장 외관 및 내부
매장은 브라운톤과 화이트의 조합으로 안정감을 주면서 따듯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매장 입구는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채광이 아주 좋은 위치에 있더라고요. 밖에서 안쪽이 다 보여서 카페인지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답니다.
내부가 굉장히 넓고 깨끗했어요. 테이블도 많았고, 아늑한 공간도 보였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바깥 테라스 테이블도 있었어요. 이제 점점 날이 따듯해지는데, 그쪽에 사람들이 많이 앉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한쪽에는 쭐 일자로 앉을 수 있도록 일자 소파가 있었어요. 물론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아래에 있어서 편하게 충전할 수 있었답니다.
셀프바 및 화장실
이곳은 오픈바 형태로 되어있어서 바리스타들이 음료 제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오픈바 뒤쪽에 바로 셀프바가 있었는데, 귀여운 인형이 앉아있더라고요. 그리고 화장실도 안에 위치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피커가 굉장히 컸었는데, 한층 분위기를 업 시켜주더라고요. 그리고 한쪽에는 담요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매장 안이 추울 때나 혹은 바깥 테라스 테이블에 앉게 되는 경우 사용하도록 되어있어서 좋았답니다.
메뉴판
메뉴판은 주문하는 곳 바로 앞에 있었는데, 굉장히 미니미하더라고요. 커피 음료 메뉴는 다양했는데, 눈에 띄었던 것은 폼 밀크티와 수제 에이드류, 그리고 오퍼라테였습니다. 폼 밀크티는 밀크티에 부드러운 폼이 올라가서 베스트 메뉴인 듯했고, 오퍼라테는 이곳만의 시그니처메뉴였어요! 그리고 수제 에이드들도 직접 레시피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었죠. 먹고 싶은 디저트를 직접 접시에 골라서 담아 오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빵이 진열되어 있었고, 하나같이 모두 다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군침이 돌았답니다.
이곳의 가장 잘 나가는 메뉴는 퀸아망이었던 것 같았는데, 그것 외에도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소금빵, 타르트, 브라우니 등등! 퀸아망이 요즘 대세인 것 같더라고요. 소금빵은 무화과크림치즈맛이랑, 대파크림치즈 맛이 있었어요! 둘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욕심부리면 안 되겠죠?
우리가 주문한 메뉴
아이스아메리카노 5,500원
소금빵 4,500원
얼그레이 타르트 7,200원
플레인 퀸아망 4,800원
소금빵의 내부는 버터가 그대로 있어서 아주 고소하고 담백하더라고요! 빵은 쫄깃 그 자체였고 겉은 바삭하면서 짭조름했는데 이게 완전 딱 제 취향이었답니다. 얼그레이 타르트는 가격이 굉장히 어마어마했는데요. 겉이 딱딱해서 포크로 집으니 뚝하고 갈라지더라고요. 맛은 얼그레이향이 진하게 올라와서 먹을만했는데, 계속 먹기에는 살짝 느끼하더라고요. 아메리카노가 당기는 그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퀸아망은 나이프로 잘라먹으려다가 끈적여서 한입 베어 물어서 먹었는데, 패스츄리의 질감이 제대로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겉은 시럽이 묻혀서 일까요? 달달하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이것도 아메리카노가 당기는 맛이었답니다. 아메리카노의 맛은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진하지 않은 편이라 샷을 추가할 걸 후회했답니다. 그래도 산미가 없는 편이어서 먹을만했어요.
오퍼카페 한눈에 보기 리뷰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던 카페였고, 홍대주변치고는 한적한 곳에 있어서 혼자 여유롭게 즐기기에 좋은 카페였어요.
그리고 노트북이나 작업하기에도 좋은 곳이었답니다. 테이블마다 아래에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하기에는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푹신한 의자 덕분인지 아늑한 느낌도 들어서 잘 쉬다가 돌아가는 것 같아요.
여유를 가지고 쉬고 싶거나 조용히 책을 읽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아도 좋을 듯합니다. 심지어 디저트까지 다양하고 맛있어서, 먹다가 남기면 포장도 해주시니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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